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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의 직접 경험

바른 철벽 수직 스크래처, 소파 긁기 줄어든 3개월

소파를 긁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수직 스크래처 3개월 사용기예요.

벽 가까이 설치해 3개월 사용한 바른 철벽 수직 스크래처
벽 가까이 설치해 3개월간 사용한 최초 스크래처 판이에요. 사진: 펫페어 일정 운영자
고양이가 반복해서 긁어 천과 충전재가 드러난 소파 모서리
스크래처를 사기 전부터 시루가 반복해서 긁었던 소파 모서리예요. 사진: 펫페어 일정 운영자

30초 실사용 요약

직접 사용 기간, 구매 당시 가격, 장단점과 현재 선택
직접 사용 기간약 3개월
구매 당시 가격본품과 리필 세트 약 19,400원
가장 좋았던 점소파를 긁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
아쉬운 점바닥 고정이 없어 벽 가까이 둬야 했어요
현재 선택첫 판 사용 중이며 다 쓰면 리필만 살 생각이에요

소파 모서리가 너덜너덜해질 때마다 속상했어요. 수직 스크래처를 세워둔 뒤 소파를 긁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서 “진작 놓아줄걸!” 싶었습니다.

너덜너덜해진 소파 때문에 구입했어요

시루는 오래전부터 소파 모서리를 긁는 습관이 있었어요. 퇴근하고 보면 실밥이 또 풀려 있고, 안쪽 충전재까지 보일 때는 속상하더라고요. 하지 말라고 말리는 것보다 마음껏 긁을 수 있는 자리를 따로 만들어주는 게 좋겠다 싶어 바른 철벽 수직 스크래처를 골랐어요.

어바웃펫에서 본품과 리필 세트를 19,400원에 내돈내산으로 샀어요. 처음부터 리필 한 장이 함께 오는 구성이어서 본판이 닳아도 통째로 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 부담도 크지 않아 소파를 지키기 위한 첫 시도로 괜찮아 보였어요.

조립은 생각보다 훨씬 쉬웠어요

상자를 열면 부품과 육각렌치가 함께 들어 있어 따로 공구를 찾을 필요가 없었어요. 약 16개의 나사를 순서대로 조여주니 10분 정도 만에 모양이 완성됐답니다. 조립 가구에 익숙하지 않은 저도 어렵다는 생각 없이 금방 끝냈어요.

완성한 뒤에는 시루가 자주 지나다니는 소파 근처 벽에 세워뒀어요. 바닥에 고정하는 구조가 아니라 가운데 덩그러니 두면 흔들릴 수 있겠더라고요. 벽 가까이에 붙이니 긁을 때 밀리는 느낌이 줄고 시루도 몸을 길게 펴서 사용하기 편해 보였어요.

처음에는 무관심해서 조금 걱정했어요

열심히 조립해 세워줬는데 처음에는 냄새만 맡고 그냥 지나갔어요. 괜히 샀나 싶어 아쉬웠지만 억지로 발을 올려놓지는 않았어요. 익숙해질 때까지 원래 다니던 길목에 그대로 두고 기다렸습니다.

며칠 지나고부터는 제가 퇴근해 문을 열면 반기는 듯 스크래처 앞으로 가서 벅벅 긁기 시작했어요. 몸을 쭉 늘여 세로로 긁는 모습을 보니 수직형을 고르길 잘했다 싶었죠. 이제는 제가 시키지 않아도 필요할 때 알아서 찾아갑니다.

소파를 긁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

가장 궁금했던 건 정말 소파 대신 사용하느냐였어요. 세 달 동안 지켜보니 소파를 긁는 횟수는 확실히 줄었습니다. 예전처럼 퇴근할 때마다 새로 뜯긴 자국을 발견하는 일도 드물어졌고요. 진작 하나 놓아줄걸 싶을 정도였어요.

그렇다고 소파를 완전히 끊은 건 아니에요. 오랫동안 해오던 습관이라 가끔 예전 모서리에 발을 대기도 합니다. 그래도 시루가 긁고 싶을 때 선택할 곳이 하나 더 생긴 뒤 소파로 향하는 일이 크게 줄었다는 것만으로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세 달째 첫 판을 그대로 쓰고 있어요

시루가 자주 사용하는데도 아직 처음 끼운 스크래처 판을 쓰고 있어요. 표면에는 긁은 흔적이 분명히 남았지만 바로 교체해야 할 만큼 헤지지는 않았답니다. 세 달 동안 종이 부스러기도 바닥에서 거의 보지 못해 주변 청소가 번거롭지 않았어요.

함께 온 리필은 아직 포장된 채 그대로 남아 있어요. 본판이 더 닳으면 새 판으로 갈아주면 되니 당분간 새 제품을 다시 살 일도 없을 것 같아요. 실제로 오래 써보니 처음 기대했던 가성비가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산다면 리필만 살 생각이에요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바닥에 고정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벽에서 떨어진 곳에 두면 시루가 힘껏 긁을 때 밀릴 수 있어 설치할 자리를 조금 타는 편입니다. 저는 벽에 기대어 두는 것으로 해결했고, 그 뒤에는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었어요.

본체는 흔들리거나 망가지지 않았고 첫 판도 아직 충분히 남아 있어 당장 재구매할 필요는 없어요. 나중에 동봉된 리필까지 모두 사용하면 본체는 그대로 두고 리필만 다시 살 생각입니다. 소파 긁기 때문에 고민했던 저희 집에는 꽤 잘 맞는 선택이었어요.

소파 옆에 두니 자연스럽게 옮겨갔어요

스크래처를 집 구석에 숨겨두지 않고 시루가 늘 긁던 소파 가까이에 놓았어요. 익숙한 자리에서 한두 걸음만 옮기면 닿으니 새 물건에 관심이 생긴 뒤부터는 자연스럽게 스크래처 쪽으로 몸을 뻗더라고요.

제가 퇴근했을 때 반가운 마음을 긁기로 표현하는 날이 많은데, 그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위치였어요. 소파를 완전히 가리지는 않아 가끔 예전 자리를 긁지만 선택하는 횟수는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부스러기가 적어 주변이 깔끔했어요

골판지 스크래처는 주변에 종이 조각이 많이 떨어질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세 달 동안 눈에 띄는 부스러기를 거의 보지 못했어요. 가끔 바닥 청소를 할 때 작은 가루가 보이는 정도라 따로 매일 쓸 필요는 없었어요.

판이 닳는 모양도 한곳이 갑자기 움푹 파이기보다 시루가 발을 대는 부분부터 서서히 흔적이 늘었어요. 아직 뒤집거나 갈아끼울 정도가 아니라 첫 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필이 남아 있어 마음이 든든해요

처음 살 때 리필이 꼭 필요할까 싶었는데 세 달 써보니 함께 있는 편이 마음이 편해요. 어느 날 판이 많이 닳아도 본체를 다시 주문할 필요 없이 바로 교체할 수 있으니까요.

본체가 단단하게 버티고 리필도 아직 새것이라 당분간 추가 지출은 없을 것 같아요. 벽에 기대어 둘 자리만 있다면 조립도 어렵지 않고 관리도 간단해서, 소파 긁기로 고민했던 저에게는 만족도가 높은 물건이에요.

처음 며칠은 기다려주는 게 좋았어요

조립을 끝낸 날 바로 사용하지 않아도 위치를 자꾸 옮기지는 않았어요. 시루가 오가며 냄새를 맡고 새 물건을 익힐 시간을 줬더니 어느 순간 스스로 앞발을 올렸어요. 처음의 무관심만 보고 치웠다면 지금처럼 자주 쓰는 모습을 못 봤을 거예요.

가끔 스크래처 주변에서 놀아주며 자연스럽게 가까이 가게 한 것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억지로 발을 붙잡아 긁게 하지는 않았고, 시루가 선택할 때까지 그대로 두었습니다. 새 물건을 받아들이는 속도도 고양이마다 참 다르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

완전히 소파를 포기한 건 아니지만 세 달째 첫 판을 쓰고 있다는 점은 꽤 만족스러워요. 리필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어 당분간 든든합니다.

시루와 함께 써본 기록

직접 사용해본 후기

공개일이 지난 후기만 모았어요. 다른 제품을 고를 때 시루의 반응과 실제 사용 과정도 이어서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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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펫페어 일정 운영자 · 게시 2026-09-24 · 최종 수정 2026-09-24 · 운영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