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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의 직접 경험

미아오 블랙라벨 3가지 맛, 두 달간 20캔 급여한 기록

세 가지 맛을 두 달 동안 시루에게 먹여보며 알게 된 기호성과 급여 요령이에요.

운영자가 직접 구매해 보관 중인 미아오 블랙라벨 캔
직접 구매한 미아오 블랙라벨 캔을 보관한 모습이에요. 사진: 펫페어 일정 운영자

캔을 꺼내기만 해도 시루가 어느새 제 옆에 와 있어요. 세 가지 맛을 번갈아 줬는데 가리는 맛 없이 반가워해서 급여하는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격이 괜찮아 세 가지 맛을 함께 주문했어요

어바웃펫 앱을 둘러보다 미아오 블랙라벨을 처음 발견했어요. 참치, 참치와 연어, 참치와 치킨 세 가지가 있었는데 개당 950원 정도라 부담 없이 골고루 담아봤답니다. 당연히 협찬이나 체험단 제품은 아니고, 제가 직접 결제한 내돈내산 제품이에요.

처음 주문할 때 가장 궁금했던 건 시루가 세 가지 맛을 가리지 않고 먹을지였어요. 혹시 한 가지 맛만 남기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어요. 두 달 전부터 일주일에 세 캔 정도씩 먹였고, 지금까지 스무 캔쯤 열어본 것 같아요.

캔 소리만 들려도 어느새 옆에 와 있어요

처음 그릇에 덜어주던 날부터 시루는 냄새를 맡자마자 바로 먹기 시작했어요. 낯선 음식 앞에서 한참 냄새만 맡거나 돌아서는 날도 있는데, 미아오 블랙라벨은 그런 망설임이 거의 없었답니다. 세 가지 맛 모두 비슷하게 잘 먹었어요.

몇 번 먹고 난 뒤부터는 캔을 꺼내는 모습만 봐도 제 옆으로 다가왔어요. 뚜껑을 따는 소리가 나면 더 빨리 달려와 그릇을 내려놓기도 전에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어서 달라는 듯 올려다보는 표정이 귀여워서 캔을 열 때마다 웃게 돼요.

국물이 자작한 부드러운 제형이에요

뚜껑을 열어보면 내용물이 단단한 덩어리로 굳어 있지 않고 국물과 건더기가 함께 들어 있어요. 숟가락으로 힘주어 으깨지 않아도 될 만큼 부드러워 보였고, 그릇에도 쉽게 옮겨 담을 수 있었답니다. 제가 기대했던 모습과 비슷했어요.

시루는 그릇을 받으면 국물이 있는 부분부터 빠르게 먹었어요. 입으로 핥아 먹기 편해서 그런지 처음 몇 입은 정말 순식간이었죠. 촉촉한 습식 제품을 좋아하는 시루에게는 제형도 잘 맞는 것 같았어요.

한 캔은 그릇에 전부 덜어줬어요

저는 캔에서 바로 먹이지 않고 늘 그릇에 전부 덜어줬어요. 금속 가장자리에 입이 닿는 게 마음에 걸렸고, 건더기와 국물을 한눈에 보면서 챙겨주고 싶었거든요. 한 캔을 열면 남겨두지 않고 그 자리에서 모두 담아줬습니다.

그릇 가까이에서 캔을 천천히 기울이면 국물이 밖으로 튀지 않고 깔끔하게 옮겨졌어요. 따로 손질하거나 데울 필요도 없어 바쁜 날 챙겨주기 편했답니다. 다 먹고 난 뒤에는 평소처럼 그릇을 씻어 말려뒀어요.

국물은 싹 먹고 건더기를 남기는 날도 있었어요

시루가 정말 좋아하기는 했지만 언제나 그릇을 깨끗하게 비운 건 아니에요. 국물과 부드러운 부분은 먼저 싹 먹고, 조금 큰 건더기는 바닥에 남겨두는 날이 종종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잘 먹다가 왜 마지막에 남기나 조금 의아했어요.

남은 건더기를 그대로 버리기에는 아까워 물을 조금 더해 다시 줘봤어요. 그러자 아까 남겨둔 건더기까지 말끔하게 먹더라고요. 그 뒤로는 건더기가 남으면 물과 살짝 섞어 한 번 더 내어주는 게 자연스러운 습관이 됐어요.

보관은 편하지만 캔 뚜껑은 조심했어요

개봉하지 않은 캔은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모아뒀어요. 크기가 크지 않아 여러 개를 쌓아두기도 편했고, 생각날 때 하나씩 꺼내주기 좋았습니다. 한 번 연 캔은 전부 급여했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둘 일은 없었어요.

다만 금속 뚜껑을 완전히 열어야 해서 손은 늘 조심했어요. 실제로 베인 적은 없지만 가장자리가 날카롭게 느껴져 손가락을 안쪽에 넣지 않았답니다. 시루에게 줄 때도 캔째 내밀지 않고 그릇에 옮긴 가장 큰 이유예요.

스무 캔을 먹인 뒤에도 다시 살 생각이에요

두 달 동안 먹이며 상한 제품이나 찌그러져 열린 캔은 없었어요. 세 가지 맛을 모두 잘 먹었고, 캔을 준비할 때마다 반갑게 다가오는 모습도 여전해요. 개당 950원 정도에 샀던 가격까지 생각하면 저에게는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건더기를 남기는 날이 있다는 점과 캔 가장자리를 조심해야 한다는 점은 조금 아쉬워요. 그래도 물을 더해주면 남은 것까지 잘 먹고, 급여 준비도 간단해서 앞으로 계속 주문할 생각이에요. 시루가 캔 소리를 듣고 달려오는 동안에는 장바구니에서 빠지지 않을 것 같아요.

세 가지 맛을 번갈아 주니 고르는 재미도 있었어요

시루는 세 가지를 모두 잘 먹어서 어떤 맛부터 소진해야 한다는 부담이 없었어요. 그날그날 손에 잡히는 캔을 꺼내주기도 하고, 전날 참치를 줬다면 다음에는 연어나 치킨이 섞인 맛을 골라주기도 했어요. 반응이 비슷하니 저도 편하게 번갈아 줄 수 있었답니다.

맛에 따라 먹는 속도를 재보지는 않았지만 눈에 띄게 피하는 맛은 없었어요. 오히려 맛 이름보다 캔을 여는 그 순간 자체를 더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어요. 세 종류를 한꺼번에 주문해도 특정 맛만 마지막까지 남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남은 건더기에 물을 더하는 방법이 제일 유용했어요

처음 몇 번은 그릇에 건더기가 남으면 시루가 배가 부른 줄 알고 그대로 치웠어요. 그런데 국물은 아주 잘 먹는데 비슷한 크기의 건더기만 반복해서 남기는 걸 보고 물을 조금 부어봤죠. 촉촉하게 풀어진 건더기는 다시 와서 잘 먹더라고요.

그 뒤로는 급여가 끝난 그릇을 바로 치우지 않고 잠깐 살펴봐요. 건더기가 남았으면 깨끗한 물을 조금 넣어 숟가락으로 가볍게 풀어준 뒤 다시 내놓습니다. 버리는 양이 줄고 시루도 끝까지 먹어줘서 두 달 동안 가장 자주 써먹은 방법이에요.

저에게는 가격과 편리함의 균형이 괜찮았어요

한 번에 한 캔을 전부 먹이고 별도로 보관할 일이 없으니 관리가 단순했어요. 냉장고에 남은 캔을 넣었다가 잊어버릴 걱정도 없었고, 급여할 때 그릇 하나만 준비하면 됐어요.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습식 간식을 챙기는 저희 집 생활과 잘 맞았습니다.

가격이 바뀔 수는 있겠지만 제가 샀을 때는 개당 약 950원이라 계속 주문하기에 부담이 크지 않았어요. 시루의 반응도 좋고 급여도 쉬워서 현재로서는 다른 제품으로 바꿀 이유가 없어요. 다음 주문에서도 세 가지 맛을 골고루 담을 생각입니다.

국물은 잘 먹으면서 건더기를 남길 때는 조금 아까웠는데, 물과 함께 다시 주니 말끔히 먹더라고요. 두 달 동안 가장 실용적으로 배운 건 바로 이 작은 급여 요령이었어요.

작성자: 펫페어 일정 운영자 · 게시 2026-09-20 · 최종 수정 2026-09-20 · 운영자 소개